행복한마음들이야기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들

017.05.16.(화) 마들사회복지관 앞마당에 버스 한대가 방문 했어요~

버스가 들어오니, 주변에 계시던 주민분들은 "뭐하러 왔어~?" 라며 호기심 넘치는 표정으로 다가오셨어요. 

궁금한 마음에 슬쩍 버스 안을 쳐다 보니..........(두구두구)

버스의 정체는!!!!!!(ㅇ0ㅇ) 서울 의료원에서 우리 어르신들의 치아 검진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거 였어요~~

먼저 와서 줄서 계셨던 어르신들이 버스 안으로 들어가시고, 위잉 위잉 무서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우리 어르신들은 치아 치료가 하나도 무섭지 않으신가봐요. 다들 기분 좋은 얼굴로 버스를 내려오시네요.

오전부터 오후까지 힘들법도 한데 서울의료원 선생님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으셨어요.

그렇게 치과 진료가 끝나고,  어르신들이 "나는 스케일링 했어~", "치료도 해주니깐 좋네!", "틀니가 잘 안맞았는지 아팠는데, 의사선생님이 맞춰 주니깐 좋아" 라며 신이난 목소리에 잠시 귀기울이고 있으니, 오늘 하루 치료한 내용이 적힌 진료 확인서를 건네주시네요! 오늘 진료에서는 총 31명의 어르신들이 치아 점검과 치료를 받으셨어요~

혹시 이번에 진료 못받으신 분들은 9월에도 오신다고 하니! 9월에 우리 솜씨 좋은 서울의료원 의사 선생님께 진료 받으러 오세요~~^^